- 도내 11개 시-군 대상 평가, 상위 5개 시군에 인센티브 제공...조병옥 군수 "고품질 명품 음성 농산물의 글로벌 브랜드 제고, 농가소득 증대 노력"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2020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군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평가는 지난 2014년부터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이 우수한 상위 5개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수출확대 도모와 농식품 수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러시아에 다올찬 수박, 프랑스에 다올찬쌀, 베트남에 햇사레 복숭아, 미국에 가공식품을 수출했으며,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홍보 판촉전과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홍보물 제작 지원 등 적극적인 수출장려 정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2020년 수출실적은 2019년 수출실적 6103만8천달러 대비 13.5%(825만3천달러) 상승한 6929만1천달러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군에 선정됐다.

조병옥 군수는 “농산물 수출단지에 대한 스마트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전략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며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고품질 명품 음성 농산물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장려 5회, 최우수 1회의 평가를 받아 농산물 수출 강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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