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3일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서구 원창동 435번지 일원) 3차 공급분 2개 부지(30,621m2)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한 결과, F부지 ㈜나무, G부지 ㈜우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기업을 선정한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 3차 공급분 2개 부지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북측) 마지막 잔여부지로 공고 전부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아, 금번 모집공고에서 1개 부지에서 최고 6: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항만물류·재무회계·건축시설 분야 외부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는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 사업능력(20점) ▲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 화물유치(창출) 계획(30점) ▲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15점) ▲ 건설계획(5점) ▲환경·안전 및 사회적 기여(1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나무와 ㈜우딘의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 이후 입주대상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득한 후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북항배후단지 북측 3차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인천 북항 목재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인천항 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기반이 갖춰졌다"며, "북항배후단지 북측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사업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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