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북한이 5년 만에 열리는 노동당 8차 대회의 개최 시기를 내년 1월 초순으로 공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8차 당 대회를 내년 1월 초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정치국은 당 제8차 회의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하는 데 대한 결정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회의는 1~10일 사이에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어제 열린 정치국 회의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아래 김재룡 당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8차 당대회 준비 상황과 의제 등을 논의해 결정했다. 

통신은 "80일 전투 기간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와 전진을 이룩했다"면서 "대회 준비 사업을 실속있게 잘해 나가 성과를 철저히 담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정치국은 8차 당 대회에 상정하게 될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연구하고 토의하며 관련 결정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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