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소재 1051개 표본사업체 대상 실시...충청지방통계청과 협업으로 제조업 6개 부문 50문항 및 제조업 이외 6개 부문 55문항 조사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은 관내 1인 이상 사업체 중 해당 범위의 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1051개 표본 사업체(2019.12.31.기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 20일간 실시한 ‘2019 진천군 경제지표조사’ 결과를 12월 31일 공표했다.

효과적인 조사-분석을 위해 충청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조업 6개 부문 59문항 및 제조업 이외 6개 부문 55문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업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로복지제도는 제조업 분야에서 평균 1개(29.1%), 기숙사 제공(56.3%)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제조업 이외 분야에서는 복지제도 없음(71.3%)이 가장 많았다.

인력채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서 제조업은 장기근속 가능여부(38.3%), 제조업 이외에서는 열정-도전정신-인성(46.5%)을 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사업체를 운영함에 있어 진천군의 최고 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라는 답변이 제조업(39.9%)과 제조업 이외(43.5%)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단점은 제조업에서는 인력 수급 곤란(38%), 제조업 이외에서는 지자체 지원정책 부족(30.6%)에 가장 많이 답했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업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진천군의 경제 추이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군 경제상황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통계 결과를 기초로 지역경제의 변화방향 및 경제정책 수립, 진천군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진천군청 홈페이지(진천 정보공개>행정자료>통계)에 탑재해 군민들이 손쉽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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