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한계 다다랐나?

▲대구 달서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50대 사장이 숨진체 발견되었다. (사진=김도형기자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대구 달서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50대 사장이 숨진체 발견되었다. (사진=김도형기자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지난3일 대구 달서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50대 사장이 숨진 체 발견되었다.

대구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체 사망한 것으로 알려 졌다. 경찰은 타살 등의 범죄 협의점이 없는 것으로 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헬스장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대구의 경우 신천지 때 너무 힘들었고 이제 좀 풀리나 했는데 이번에는 더 긴 암흑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헬스장 운영자는 “많은 운영자들이 월세와 기구 리스비 등으로 너무 힘들다. 정상적인 운영이 안 되고 있는데 정부는 고작 지원금 몇 백만 원 준다고 한다. 생활비는 고사하고 연체된 리스비나 월세에 못 미치는 형식적 지원보다는 골목 상권에 대한 지속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골목상권 전체에 대한 대책마련을 강력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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