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안전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

▲대구 달성군이 마을공동주차장 확충 사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진=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이 마을공동주차장 확충 사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진=달성군청 제공)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올해까지 10년에 걸쳐 18개소, 582면의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했으며, 2021년에는 4개소, 138면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차난은 급속한 지역개발에 따라 신도심과 구도심 주변에서 일상화된 문제로, 달성군은 물론 전국 생활권 어디에나 이미 만연해 있는 실정이다. 달성군은 이러한 주택가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공동주차장 조성 사업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18개소, 582면의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했다.

2021년에는 마을공동주차장 확충에 적극 나서 4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10년간 조성한 주차면 대비 약 24%가 증가한 138면의 주차면(4개소)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컸던 지역에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차량 통행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이면 도로와 골목길의 보행안전 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상권에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던 현풍읍 구도심과 하빈면 지역에도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쇠퇴지역 재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촉매제 역학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부설주차장 개방공유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다사교회 등 8개소의 부설주차장을 개방 주차장으로 지정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편리한 주차가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원과 문화시설 이용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다. 마을공동주차장 조성과 함께 기존에 확보돼 있는 공공·민간 주차장 개방 및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공유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최대한 완화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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