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군민 삶’ 추구

▲장성군이 4일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 추구’의 기치(旗幟)를 높이는 5대 핵심전략이 수립된  ‘2021년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이 4일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 추구’의 기치(旗幟)를 높이는 5대 핵심전략이 수립된 ‘2021년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사진제공=장성군)

[장성=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전남 장성군이 4일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 추구’의 기치(旗幟)를 높이는 5대 핵심전략이 수립된  ‘2021년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장성군은 ▲가치 창출 지속 성장 ▲행복 주는 복지‧경제 ▲찾고 싶은 문화‧관광 ▲선도하는 부자농촌 ▲군민 중심 안전‧소통을 통해 전 분야에 걸친 고른 발전과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

먼저, 군은 중장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장성형’ 뉴딜 정책을 펼친다. 첨단3지구 내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센터는 국가 심뇌혈관질환 연구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이다. 인근에 의료산업기반이 조성되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장성 동‧서부를 연결하는 청운지하차도 개설,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신설, 대규모 주거단지인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 고려시멘트 부지 복합단지 개발모델 구상 등을 빈틈없이 추진한다.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도시재생 예비사업과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사업’ 등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시책도 추진해 예술적인 색채도시를 완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과 자긍심을 높인다.

아울러 노인회관과 가족센터를 신축하고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고령 주민을 위한 지원도 지속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충과 맞춤형 가정복지 추진, LH공공임대주택(3~5차)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장성사랑상품권 발행(전자형, 지류형)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지역 맞춤 인구정책 추진(연어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람과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한편, 장성군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문화‧관광 분야는 지역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살려 효율적으로 발전시킨다. 노란꽃잔치와 10억 송이 꽃길로 유명한 황룡강은 ‘황룡강 관광 명소화 및 국가정원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테마정원과 노란예술센터 등을 설치한다. 또한 장성호 수변길은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사업 추진, 명품 산림휴양지 조성(축령산, 불태산)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설립과 광주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청년농업인 육성, 기후변화 대응 황금과일 생산단지 조성, 안전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부자농촌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 모든 분야의 발전은 ‘군민의 안전한 삶’이 전제되어야만 굳건히 유지될 수 있다. 장성군은 감염병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역 안전망을 강화한다. 또 CCTV 통합관제센터의 성능을 보강하고,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 장성군은 과감하고 끈질긴 도전정신과 애향심, 협업을 바탕으로 ‘장성의 힘’을 곳곳에서 발휘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들을 한층 승화시켜 ‘새로운 장성’의 새로운 역사를 5만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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