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일자리창출·고용촉진 기관 대상…인건비·4대보험부담분·운영비 지원

[울산=내외뉴스통신] 유정숙 기자

울산 남구는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담당할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0일까지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운영 기관을 선정해 2월 중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울산 소재 기관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등을 갖춘 기관이다. 경력형 일자리 사업 분야는 취업지원, 상담 멘토링 등 13개 분야다. 중앙부처 및 타 지방자치단체가운영하는 일자리사업과 유사한 제안은 선정에서 배제된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운영 기관은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했거나 국가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신중년 참여자를 모집하고 인건비와 4대 보험  사업장 부담분, 사업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일자리정책과 ☎052-226-3272)
  
남구가 지난해 울산 구ㆍ군 최초로 추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한 신중년층(5060세대)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서 구민과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들이 민간 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늘어난 1억5000만원의 사업예산을 편성, 신중년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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