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관리연구원
공동주택 분야
각종 안전 점검, 개선책 묶어 출간

▲ 한국주택관리연구원에서 공동주택 안전관리-당신의 집은 안전한가?라는 책을 출간했다.(사진=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공)
▲ 한국주택관리연구원에서 공동주택 안전관리-당신의 집은 안전한가?라는 책을 출간했다.(사진=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공)

[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한국주택관리연구원(원장 : 하성규, 이하 연구원)은 최근 공동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안전 이슈의 개선책을 모색ㆍ제시하는 “공동주택 안전관리-당신의 집은 안전한가”를 출간했다.

연구원은 “이번 서적 출간을 통해 공동주택 안전에 관한 법제도, 판례, 범죄예방설계, 사고예방 우수사례 등 폭넓은 안전관련 이슈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서의 삶이 일상이 된 지금 각종 안전사고 또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고 실제로도 공동주택 안에서 안전사고와 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이 작년 7월, 아파트에 근무 중인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아파트 단지 안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응답자 389명),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를 분석해 보면 주택관리사(관리사무소장)들이 최근 1년 동안 경험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률(1회 이상)은 ▲세대 내 화재사고 13.6% ▲공용부분 화재사고 3.6% ▲승강기 사고(멈춤, 갇힘, 추락 등) 55.3% ▲어린이놀이시설 사고 13.9% ▲단지 내 범죄(폭력, 절도, 성범죄 등) 14.1% ▲자연재해(태풍, 홍수, 지진 등) 24.4% ▲단지 내 교통사고 22.4% 등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이처럼 공동주택 안전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안전의식 및 관련 제도에 관한 조사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공동주택 거주자 및 관리자,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황 및 안전의식 실태를 논의하고, 공동주택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ㆍ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크게 3개 영역으로 구분하는데 첫째, 공동주택 안전에 대한 인식과 이슈 그리고 공동주택 안전 관련 법제도 현황을 분석한다. 둘째, 공동주택에서의 유형별 사고 발생현황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의 안전인식, 공동주택 안전사고 판례, 공간범죄, 안전 및 재난관리 현황 분석 및 문제점을 논의한다. 셋째, 안전사고 예방 우수사례 소개, 주택관리사 안전교육의 개선방향, 안전한 공동주택을 위한 주민과 공공의 역할을 제안한다. 등이다. 이 책의 구입은 인터넷 서점을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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