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합동 점검단 구성,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강화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청 전경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5일 간이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다수 인원이 이용하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확인 점검해 안전사고 위험요인 제거와 재난상황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충주역, 공용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 12곳이다.

시는 건축, 가스 분야 민간전문가와 충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 확보 및 기능 유지 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을 개선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가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해 명절연휴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 지속으로 위험성이 높아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비상구 개방 등 안전수칙을 지속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래된 전기시설을 정비하고 주택용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시설 지원사업’을 조기에 실시해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치용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안전과 더 가까운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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