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노래방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노래방 명단을 공개했다.(사진=대구시청 홈페이지 캡처)
▲대구시가 노래방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노래방 명단을 공개했다.(사진=대구시청 홈페이지 캡처)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대구시가 노래방 도우미를 통한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도우미들이 갔던 노래방의 이름을 공개했다.

대구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지난달 25일 이후 도우미가 있는 노래방을 간 시민들은 가급적 빨리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를 하고 있다. 이 검사는 익명으로 가능하다.

20일 수성구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노래방 도우미 소개 업체 직원 9명 중 5명이 확진되면서 노래방 도우미발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노래방의 특성상 침방울이 잘 퍼지는 밀폐구조에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대구시에서 공개한 명단을 보면 범물동의 제우스노래연습장, 두산동의 가빈노래방, 상동의 상동노래방, 범어동의 퀸노래방, 두산동의 아리랑노래방, 수성2가의 황제노래방, 수성1가에 고래고래노래방, 범어동에 까뮤노래방, 만촌동의 별밤노래방, 수성4가의 벤츠노래방, 지산동에 플라워노래방, 칠성동에 나도향노래방, 신천동의 주홍 노래방 등이다.

방역 당국에서는 “이 업소를 이용한 시민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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