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자국 슈퍼컵 우승을 이끈 '슈퍼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축구 역사상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워 주목을 끌고 있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 인스타그램

2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이탈리아 슈퍼컵(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세리에A에서 15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모든 대회에서 20호골을 기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호날두가 760골로 오스트리아 출신 요세프 비칸(759골)을 넘어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클럽과 국가 대표팀에서 총 760골을 넣어 세계 축구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체코 스트라이커 요세프 비칸이 759골로 2위, 펠레(브라질)가 757골로 3위"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다골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국제스포츠통계재단(RSSSF)은 비칸의 개인 통산 득점을 759골이 아닌 805골로 보고 있기 때문.

펠레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통산 득점을 1283골로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개인 통산 719골(클럽 648골-A매치 7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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