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6시 내고향' 방송 화면 캡처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 동화리를 이루는 섬 동화도가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동화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에 딸린 섬으로 동경 126°31′, 북위 34°18′에 위치하며 면적 0.13km2, 해안선 길이 3.5km, 최고점 127.9m(큰재), 인구는 8가구 11명(2010년)이다.

오후 1시 차량과 손님을 실은 여객선은 완도 입구 원동을 출발하여 45분 후 ‘동화도(東花島)’ 에 도착한다. 동화도는 때 묻지 않는 자연과 함께 아직도 태곳적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종종 이 마을을 찾지만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는 섬이다. 동화도는 완도군 군외면에 속한 아주 조그만 섬으로 면적 0.13km2, 해안선 길이 3.5km, 최고점 127m, 인구 11명(2010년)이다. 해남 반도 남 동단에서 남쪽으로 2.3km 해상에 위치해 있다. 서북쪽에 백일도, 남서쪽에 흑일도, 남쪽에는 횡간도가 있다.

동화도는 ‘화도’ 또는 ‘꽃섬’이라 부르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화도와 미녀)가 내려오고 있다. 이 섬에는 옛날부터 많은 천하일색의 미녀가 계속 태어났는데 참으로 해괴한 일은 딸들이 나이가 들어 처녀가 되면 별로 아픈 데도 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섬사람들은 딸을 낳으면 차라리 진자리에서 죽어 없어지기를 바랐고 나이 든 딸을 가진 사람들은 자나 깨나 걱정이 태산 같다고 했다. 이러한 일로 이 섬의 이름도 ‘꽃섬’, 꽃과 같이 떨어지는 처녀들의 넋을 달래려고 ‘화도’라 하였고 백일도의 동쪽에 있어 ‘동화도’라 했다고 전한다.

한편 동화도는 KBS1 '6시 내고향'의 '섬섬옥수'에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섬섬옥수에서는 부지런한 어머니와 섬을 즐기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아 전복 양식장 작업과 붕장어 잡이에 대한 이야기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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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도, 동화 같은 이야기...부지런한 어머니와 즐기는 아버지의 이야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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