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상고 축구부에서 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이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대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대 4명은 충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 축구부 학생들로 1월31일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학생 2명은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지도자 코치 3명을 포함, 47명의 축구부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충주 시내 원룸 9칸에서 총 50명이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은 선수 기숙사가 없어 합숙생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이 학교 운동부원들이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직원과 학생 4백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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