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시행 중인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2020년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포워더, 화주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포워더 및 화주 인센티브는 이달 26일까지 IPA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집계 실적을 사전 접수하며, 이후 실적 검증을 거쳐 최종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워더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지난해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 수출 물동량이 전년 대비 300톤 이상 증가한 포워더로, House B/L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IPA는 중소 물류업체를 위해 소량 화물 실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소 화물 증가량 기준을 300톤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인천항의 미주항로 이용 화주와 냉동·냉장(Reefer) 및 전자상거래 화물을 처리한 화주도 인센티브 신청이 가능하다.지급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 인천항 미주 직항 항로를 통한 '적'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이 있는 화주 ▲ 인천항을 통해 냉동·냉장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이 있는 화주 ▲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 화물 수출입 실적이 있는 화주이다.

특히, IPA는 이번 인센티브 사전 신청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대표 홈페이지 내 인센티브 신청 메뉴를 신설했으며, 기존 전자우편과 실물 등기우편 접수의 번거로움을 온라인 신청 및 진행 현황 제공으로 대체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센티브 사전 신청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의 '항만물류건설사업 메뉴' 내 '인센티브 정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COVID-19로 인한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출입에 힘쓰고 있는 여러 업체에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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