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로봇팔을 활용 3D홀로그램과 어우러진 판타지 선보여

2월 5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펼쳐지는 플라잉 공연 (사진=인피니티 플라잉)
2월 5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펼쳐지는 플라잉 공연 (사진=인피니티 플라잉)

[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플라잉 공연은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시작, 경주 상설공연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인피니티 플라잉’이라는 이름으로 10년간의 경험을 녹여낸 최고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국가대표 출신의 기계체조,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여한 공연으로 체조기술 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마샬아츠 등을 접목한 역동적이고 코믹한 국내 최고의 익스트림 퍼포먼스다.

신라시대 백성들을 괴롭히는 도깨비 길달을 잡기 위해 무술훈련을 하는 화랑들 사이로 도깨비가 나타나 무술훈련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시간의 문을 통해 현대로 도망가게 된다. 화랑 비형량은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로 넘어가고 2020년 한 고등학교에 도착한 둘은 우연히 치어리딩 대회를 앞둔 학생들과 만나며 좌충우돌 벌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대한민국 최정상 넌버벌 연출팀 최철기 사단(페르소나)이 만든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2년부터상설공연을 시작해 터키, 홍콩,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공연했으며, 국내 100여개 지역 문예회관 공연, 지자체 상설공연 중에서는 최장기간인 10년 동안 2000여회 이상의 공연, 90만명이상의 관람을 기록하며 상설공연의 새로운 역사를 써 왔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플라잉’ 공연을 업그레이드하여 다이나믹한 연출과 무대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3D영상 및 홀로그램, 로봇 등의 최첨단 공연기술을 접목해 배우의 실연과 영상이 만나 더욱더 환상적인 효과를 연출한다.

세계 최초로 로봇팔을 활용해 배우가 360도 회전하며 3D홀로그램과 어우러져 극적이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포스트 손연재로 주목받던 천송이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가 출연진에 합류해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제작한 페르소나의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오히려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둘러보며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했다"라며 "이번 10주년 기념 특별공연은 관객들에게 ‘인피니티 플라잉’의 미래를 기대하게 할 만큼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공연 관람으로 행복감을 느낄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2월 5일부터 7일까지 국민 행복가격 이벤트와 그 이후에도 큰 폭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등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하고 있다. 티켓은 극장용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네이버, 클립서비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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