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경계 미획정 해역 항공순찰 및 설 연휴 대비태세 확립 당부

▲ 5일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이 관할해역의 경비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설 연휴 대비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항공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 5일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이 관할해역의 경비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설 연휴 대비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항공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5일 오전 서해 경계 미획정 해역을 포함한 관할해역의 경비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설 연휴를 대비하여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항공순찰에 나섰다.

중부해경청 관할해역은 북방한계선(NLL)과 맞닿아 있으며, 한·중 잠정조치수역과 서해 특정해역을 포함하고 있어, 연안국 간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등 치안수요가 많고 안보적으로도 민감한 해역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다지는 한편, 여객선, 유ㆍ도선 등 해상교통량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안전관리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높은 파도 속에서 해상경비 활동을 하고 있는 경비함정에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철저한 임무수행을 당부했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해양주권수호와 안전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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