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시대 도서관의 새로운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해 ‘호수상상놀이터 VR-ROOM’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실제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재난안전 등의 콘텐츠를 구성했다.

이에 이달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해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평일 오전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개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VR체험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도서관이 더 이상 정적인 곳이 아니라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새로운 문화창고로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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