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함께 주민홍보에 나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제공=서구청)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제공=서구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조기 정착을 위하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함께 주민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환경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 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는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하여야 한다. 이에 대구 서구청에서는 선제적으로 100세대이상 공동주택 33개소를 대상으로 분리 수거대를 설치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우선 분리배출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세대별 안내문을 배부하였으며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마대와 봉투, 안내스티커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월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분리배출 실태를 파악하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업하며 6월까지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제도의 조기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겉면 라벨을 제거하고 압축하여 뚜껑을 닫아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유색 페트병은 기존처럼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로 의류, 가방, 화장품병 등의 재활용원료로 연간 10만톤의 고품질 재활용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하니 내손으로 자원생산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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