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싱어게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가수 요아리의 학교폭력 논라이 발생하면서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요아리 인스타그램
요아리 인스타그램

요아리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초기 멤버로 데뷔를 준비했으나 데뷔하기 전 내가 네트워크는 요아리의 보컬은 락에 더 어울린다는 이유로 G.고릴라의 밴드 스프링쿨러의 보컬로 데뷔했다. 그는 " 이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정상에 오른 모습을 보며 속이 많이 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요아리는 엠넷의 보이스 코리아에 2회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최근 JTBC 음악 프로그램 '싱어게인 - 무명 가수전'에 OST조 47호 가수로 출연해 TOP6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요아리는 싱어게인 제작진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송민호의 찐팬"이라고 밝혔다. 요아리는 지난 톱6 결정전에서 심사위원 송민호로부터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평을 들었다.

화제가 된 이 심사평에 대한 입장을 묻자 요아리는 "평소에 (저도) '같이 작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왔다. 녹화 당시 송민호 심사위원에게 그 말을 들었을 때 너무 당황해서 좋은 티를 못 냈다"고 답했다. 이어 "송민호 심사위원 정말 좋아한다. 송민호에 진심인 편이다"며 웃어 보였다.

지난 7일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 탑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일진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며 "중학교도 일진 애들이랑 사고쳐서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했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요아리가 중학교 재학 중간에 자퇴했다는 설명과 함께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TV 조선

한편 오아리의 학폭논란이 발생하자 최근 학폭으로 논란됐던 트로트 가수 진달래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30일 ‘학교 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분 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진달래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면서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진달래가 현재 출연 중인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달래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말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조심스럽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의 학창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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