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 제공 기회

충주시 연수동 클린지킴이 활동 모습./ⓒ=충주시
충주시 연수동 클린지킴이 활동 모습. (사진=충주시)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주시 연수동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지킴이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클린지킴이 사업은 주택가 및 원룸 골목의 방치쓰레기 등 지역 내 청결취약지역에서 지속적인 청결 활동 및 지도 단속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수동은 지난 3년간 클린지킴이 사업을 진행해 오며 쓰레기 무단배출로 인한 악취 문제, 쓰레기 배출 관련 주민 간 대립 등의 민원을 해소하고,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왔다.

올해 클린지킴이 선정은 사업 공고를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자 접수를 받아 기준 중위소득 및 재산세 등의 기준을 고려해 최종 4인을 선정했다.

클린지킴이는 2개조로 편성돼 주 3~4회 활동하며 방치쓰레기 수거, 불법투기 예방 및 계도 활동 등 환경관리원의 활동을 보조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위기가 처한 이웃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의 안정을 되찾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희경 연수동장은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은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시를 꿈꾸는 우리 연수동과 충주시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현안”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 살기 좋은 연수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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