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도서관에서 베트남어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2019년도)(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내달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는 2021년 상반기 ‘원어민 베트남어 기초’강좌의 수강신청을 오는 1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베트남은 아세안국가 중 가장 경제발전속도가 빠른 나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경제, 문화 등의 교류가 활발할 뿐만 아니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베트남어가 제2외국어로 추가 되는 등 베트남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동부도서관은 변화하는 세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에서는 유일하게 2014년부터 베트남어 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다.

강좌 운영은 베트남어 문자와 발음에서부터 실생활에서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익혀 간단한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토요일에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평일 낮 시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및 지역주민에게 강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부도서관은 5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세계문화여행’과 다문화 유관기관과 연계해 그림책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이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830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