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24일(수), 전석 1만원

▲연극 '데이트' 포스터(제공=남구청)
▲연극 '데이트' 포스터(제공=남구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명공연거리 예술인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소극장 연극 공연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관객 개발과 홍보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와 구정 소식지 및 남구 SNS를 통해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2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극단 ‘수작’과 ‘하람’의 공동 기획 작품 연극 ‘데이트’를 선정하였다.

연극 ‘데이트’는 새해 첫 날, 공사장 벤치에서 우연히 만난 젊은 남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난한 현대 시대의 외톨이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연히 만났지만 본능적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끌린 두 사람이 공사장을 놀이공원처럼 신나게 놀기도 하고, 효과율 100%(?)의 커피점을 치기도 한다.

다른 이들에겐 볼 품 없는 사랑이야기지만 이 두 사람에겐 너무나 신나는 행복한 시간들을 그린 작품으로 연출은 극단 수작의 예병대 대표가 맡았다.

연극 ‘데이트’는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대명공연거리 한울림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문화가 있는 날’ 24일(수)은 전석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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