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중 시범 개시 예정

▲작년 3월부터 완전 무료로 운영 중인 군산시 공공배달 앱 "배달의 명수"
▲작년 3월부터 무료로 운영 중인 군산시 공공배달 앱 "배달의 명수"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대구시가 대형 민간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및 광고비 징수로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대구형 배달플랫품을 만들예정이다.

민간 배달 플랫품의 음식중개 수수료는 거래액의 6.8%이고 따로 광고비 명목으로 깃발 1개당 월 88,000원의 비용을 받고 있다.

최근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음식배달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온라인을 통한 음식배달 주문 역시 대폭 확대되고 있다. 통계를 보면 19년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9.7조원이던 것이 20년 17조원으로 1.7배상승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대구시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 등을 경감시켜주고 나아가 지역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형 배달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추진방향으로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부담 없이 실질적으로 지원혜택이 돌아 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기존 사업자에 비해 대구형 배달플랫폼 사업이 성공하려면 기존 대형 민간플랫폼 수준의 쉽고 편리하며,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의 신규 플랫폼 구축 필수적이다.

일부 시도에서 지역 배달플랫품 사업을 추진했었지만 맛집을 포함한 다양한 가맹점 모집이 잘 되지 않았고, 할인혜택 제공 등 소비자 유인전략이 미비하여 시민의 인지도나 사용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현재 17개 시도 중 5개 시도에서 배달앱 서비스 개시하였으나, 서울, 대전, 충북의 경우 기존 민간 앱을 그대로 활용하여 운영중이고 경기, 강원의 경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시는 ’21년 6월 중 시범 서비스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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