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애족장 전수(사진제공=통영시)
독립유공자 애족장 전수(사진제공=통영시)

 

[통영=내외뉴스통신] 정재학 기자

통영시는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으로 지난 2월 16일(화)통영시에 거주하는 故김상훈(金相壎)지사의 유족을 찾아 독립유공자 포상(건국훈장 애족장)을 전수했다.

이 날 전수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해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과 정기민 광복회경상남도지부서부연합지회장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故 김상훈 지사는 1927년 5월 당시 경남 통영군에서 조선인 보통교육 반대 등을 주창한 도평의원 김기정을 성토하는 시위에 참여하여 김기정의 고소로 체포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김기정의 집을 공격하다 체포되어 징역 10개월을 받는 등 자주 독립과 국가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지난 12월에 이어 또다시 유족을 찾아 포상을 전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에 시에서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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