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차량 등 상한액 600만원까지 확대, 22일부터 접수

▲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대기환경의 주 오염원인 노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9억 6,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60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또한, 신청 접수일 기준 해남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총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300만원, 총중량 3.5톤 이상이거나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총중량 3.5톤 미만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영업용, 저소득층·소상공인 소유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이 600만원까지 확대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해남군청 환경교통과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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