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 1만여 명 대상
3월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일반인은 7월 접종 예정

▲대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다음달 26일부터 시작한다.(사진=김도형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다음달 26일부터 시작한다.(사진=김도형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대구시가 다음달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210여 개소의 입원·입소자·종사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 공급 시기에 맞춰 2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종사자가 대상이다.

이번에 공급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1회 접종을 하고, 2회 접종은 1회 접종자의 접종 시기에 맞춰 4월에 접종한다. 요양병원 등 의료진이 있는 시설은 자체 접종을 시행하고, 요양시설에는 자체 촉탁의 및 보건소 방문팀에서 접종한다.

이어서 3월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8개소, 위탁의료기관 800여 개소에서 하반기 7월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

채홍호 추진단장은 “대구시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자 관리, 접종인력 교육 및 백신 유통·보관 등 차질없이 준비해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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