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교육의 서막 알려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월 19일 천안오성고등학교의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 AI교육의 서막을 알렸다.

2020년부터 충남교육청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논산대건고, 천안오성고, 천안월봉고 3학교가 운영 중, 올해는 1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현판 제막식 개최(사진제공-충남교육청)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현판 제막식 개최(사진제공-충남교육청)

이들 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인공지능 관련 과목으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지난해는 준비 단계로 인공지능 융합교육실을 새롭게 구축하였고, 신입생 교육과정 준비에 주력해 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기반 교육에 대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라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고교 단계에서 이와 관련된 인재 양성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며, 주변 학교에 AI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AI·SW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온 결과, AI·SW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관련 대학 진학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사회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는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충남 AI교육이 더욱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며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거점으로 AI교육을 더욱 확산하여 미래사회에 대비한 충남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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