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카페거리 야간 조형물(제공=남구청)
▲앞산카페거리 야간 조형물(제공=남구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 담장에 남구 대표 관광명소인 앞산카페거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남구청은 ‘2018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앞산카페거리 활성화를 위해 사업정비와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 담장에 이색 조형물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 디저트, 봉준호 감독 등 앞산카페거리의 다양한 스토리를 캐릭터로 나타내어 친근한 이미지와 역동적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한 조형물은 낮뿐만 아니라 LED조명으로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조형물과 함께 배치한 문구가 이색적인데, ‘너는 지금 커피가 땡긴다’, ‘괜찮다, 커피는 살 안찐다’ 등 친근하고 유머스러한 표현으로 앞산카페거리를 소개한다.

정비된 담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앞산카페거리를 지나면서 벽면이 밋밋하다고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글귀와 귀여운 조형물을 보니 길 전체가 밝아 보인다.”며 “다음에는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으러 와야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앞산카페거리가 활성화되어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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