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엘리체' 김연숙 대표는 수준 높은 제품력을 지향한다. 나아가 품격을 갖춘 몸에 벤 겸손은 시대를 넘어선 미학적 사업가로 자리매김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내외뉴스통신)
'엘리체' 김연숙 대표는 수준 높은 제품력을 지향한다.
나아가 품격을 갖춘 몸에 벤 겸손은 미학적 사업가로
자리매김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내외뉴스통신)

엘리체(대표 김연숙)는 2014년 6월 설립된 기업으로 백 및 패션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엘리체 백의 주 재료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특수 피혁으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경량화를 추구하는 제작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엘리체’는 ‘수석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다’는 어원으로 100% 리얼 핸드메이드 백을 의미한다.

해마다 대거 쏟아져 나오는 백들로 유통 시장은 볼거리 가득하다. 그 중에서 귀한 보석처럼 빛을 발하는 백이 있다. 엘리체 브랜드의 백은 진취적인 여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해낼 때 무한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체는 어떤 의미인가

‘엘리체’는 나의 모든 것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저는 13세부터 제조 가공 공장에 취업 기초 일부터 시작해 현재는 ‘백’ 전문 기술자다. 그때부터 현재 진행형으로 학업과 기술직을 병행하고 있다. 50대 초반이었던 2016년 제조업계에서 수많은 시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역산업 현장을 뛰어다니며 완성한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 브랜드인 엘리체 ‘백’을 런칭 하게 됐다.

화려한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력은 화려하지 않다. 다만 엘리체 브랜드의 패션 사업 분야부터 I&Y 제조 사업 분야까지 섭렵한 여성이 지나온 길을 녹록치 않았음은 동시대 세대들은 공감한다. 패션사업과 제조사업은 일맥상통 하는 부분도 있지만 단지 꿈과 희망이었던 배움의 열정으로 놓지 않고 달콤한 새벽잠을 이겨내며 주경야독 일과 병행하며 현재 일본 와세다대학교 공학박사과정 논문 통과 절차만 남아 있다.

정교한 디자인 비주얼이 돋보인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비결은

엘리체 ‘백’ 브랜드는 “경량화”, 기본 20년 이상 소유하는 것에 컨셉(concept)을 잡았다.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며 화사함과 활동성을 살려 최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이 들고 다닐 때 가볍고 활용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했다. 엘리체 ‘백’은 이처럼 소비자들의 실용성을 착안 포커스를 두고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나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직업적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제작 단순한 일회성 트렌드가 아닌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엘리체 브랜드는 여성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결로 견고한 가죽소재를 선별 “경량화 백” 제공을 기준으로 제시한다. 나아가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춰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표현 나만의 최애 명품백은 감각적 정교한 디자인과 비주얼이 돋보이는 기능적 가치를 선사하는 데 있다.

SNS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컬렉션 소개 방안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X세대는 외국의 명품을 동경하며 특별한 날을 위한 핸드백을 소장의 의미를 부여했다면 MZ세대는 다양한 삶을 체험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화려한 배우를 동경하는 삶보다는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일상적인 삶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엘리체 브랜드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X세대에 맞춘 제품을 소량 생산을 지향하고 있으며 시류에 맞춰 MZ세대를 목표로 1인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엘리체 1인 방송을 구축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엘리체 백 컨셉을 찾는 미래 고객님들과 소통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양한 무대 패션쇼도 기획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던데 기억에 남는 무대는

엘리체 브랜드는 성균관대학교 MBA과정의 그룹과제로 발표했던 내용을 기저로 런칭했다. 2016년 호텔에서 ‘백’ 패션쇼를 펼쳤는데 MBA과정의 대학원 선배들과 동기들의 의견을 수렴 역대급 패션쇼를 진행했다. 패션쇼에서 신상품이 첫 선을 보였고 모델의 런어웨이와 음악적 콜라보 쇼를 통해 혼연일체 즐거움을 더한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졌던 무대가 인상에 남는다. 한편 2018년 중소기업 가방브랜드 업계 최초로 엘리체 브랜드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초청 패션쇼‘품’을 개최 민송아 작가의 그림을 가방에 콜라보 한복패션쇼와 함께 한 기획 컬렉션이 기억에 남는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선과 컬러의 우수성을 가방에 그린 작품으로 콜라보 패션쇼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엘리체‘백’의 자존감은

엘리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백은 초경량화로 구성 부피가 큰 가방도 새털처럼 가벼운 중량감을 유지하는 데일리 백의 자존감을 느낀다.

하나의 창작품이 탄생할 때마다 느끼는 감회는

한 개의 백이 출시되기 위해서는 샘플제작이 진행된다. 디자인 결정과 가죽선별, 패턴작업, 소모부품제작 과정을 거쳐 시제품 제작, 제품 품평회, 양산성 검토와 패턴수정, 2차시제품제작과 제품 품평회 등이 중간에 진행된다. 또한 내부견적 검토와 필드테스트, 수정보완, 3차시제품생산을 통해 패턴 금형제작 후 원단제단과 소모품 금형제작, 가방제조, 조립, 검사단계를 거쳐 가방이 완성된다. 예쁘고 작은 가방이지만 제작 과정은 단계적 공정을 통해 패턴을 제작하고 소모부품 작은 것 하나까지 기술진의 손을 거쳐 제작 공정을 거치면서 탄생하는 일련의 과정들까지도 감동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오브제의 가방이 고객들에 선보인 후 긍정적인 반응으로 찬사가 이어질 때 “그보다 행복한 일은 없다”

김연숙 대표가 최애하는 삿갓 숄더백 (사진=엘리체)
김연숙 대표가 최애장품인 삿갓 숄더백을 모델로 하고 있다. (사진=엘리체)

창작품 중 자랑하고 싶은 최애 작품은

단연 삿갓 숄더백이다. 가방을 거꾸로 세우면 삿갓모양이 된다. 블랙과 레드 컬러인 한국의 선과 색의 배합으로 탄생한 삿갓 숄더백은 세련미를 갖춘 모던함으로 컬렉터들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리는 매력이 담겨있다.

엘리체의 반전매력은

엘리체 백은 가볍고 견고한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인식돼 있다. 엘리체의 반전 매력을 ‘친근함’으로 표현하고 싶다. 명품가방을 제작 외국에서 브랜드를 런칭 국내 판매를 진행하는 이유는 소비층에서 외국의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반면 현재 한국의 패션 잡화 업계의 디자인과 제품력은 세계와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여성 소비자들을 향한 콘텐츠는 탁월하다. ‘친근한 매력’이 담긴 만족도 높은 엘리체 가방의 반전매력을 잠재된 고객들의 확대를 기대한다.

세계를 향한 수출이나 미래전망은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24년간 일본과 미국전역에 기술미팅을 진행 했다. 일본시장을 첫 번째 수출전략지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종식 되면 해외 전시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현지에서 다각도의 프로모션을 진행 수출판로를 개척할 자신이 있다.

어떤 사업가로 기억되고 싶은가

성실성을 갖춘 노력형 사업가다. 예측할 수 없는 내∙외부요인에 의해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직원과 함께 의기투합해 역경을 함께 이겨 낼 수 있는 리더로 기억되고 싶다. ‘타인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람’, ‘외부의 달콤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 내 노력의 가치를 입증해 낸 희망적인 사람이고 싶다.

멋진 사업을 해 나가는데 건강도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1일 3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해외 출장이 잦아 규칙적인 운동은 어렵지만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일요일은 동내 한 바퀴 뛰고 있다. 모친은 85세 연세에도 매일 남산을 산책하시면서 건강을 유지, 모친은 “건강은 본인이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려고 한다.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가치는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전하다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자료를 찾아 학습하며 채워가고 있다.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역할을 다하는 일이 사회 공헌이라고 생각한다. 사회를 구성하는 조직구성원 등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경청으로 소통하고 동반자적 입장으로 답을 구하고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데 핵심가치를 두고 있다.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의식을 ‘공감’하는지

사회적 책임 개념의 경영 활동 주체로서 사회와의 상호관계에 있어서 사회공정성, 윤리성, 환경 배려 등의 기업 활동을 진행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절실히 공감하고 있다. 직원과 함께 조직원의 인권 보호, 노동환경 개선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직원 힐링존과 탄력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공학 박사로서 엔지니어 분야의 젊은 여성 인재를 선발 업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사업가의 장점을 살려 보다 나은 세상을 형성하기 위한 기업적 사명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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