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를 공개 했지만 공개가 느리고 일부에 그친다는 지적이다.(사진=김도형기자)
▲24일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를 공개 했지만 공개가 느리고 일부에 그친다는 지적이다.(사진=김도형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대구시가 24일 확진자 이동경로인 ‘성서국수’와 ‘가톨릭대학병원 장례식장’을 공개했다.

대구시 홈페이지를 보면 달서구 성서로76길32에 위치한 ‘성서국수’와 남구 두류공원로 17길 33에 위치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장례식장을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공개되어 있다. 성서국수의 경우 18일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가톨릭병원 장례식장의 경우 21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와 22일 오후7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이다.

장례식장은 소독이 완료 되었고 성서국수의 경우 소독예정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가 방문한 곳은 철저한 방역과 방역 후 검사까지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깨끗해서 추가 감염의 위험이 없다고 한다.

대구시는 “위 두 곳에 함께 있었던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예약 후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 19는 빠른 검사로 확진자를 가려내고, 이후 확진자를 경리 한 후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확산방지의 최선인데 대구시의 경우 매일 십여 명 가량 나오는 확진자에 대한 추적조사 발표가 너무 느리고 일부분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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