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요양원에서 자립 후 모은 돈, 동료들에게 나누고파
코로나19 방역과 중증장애인 재활에 도움되고자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인제요양원에서 자립한 우명원씨(34세)는 지난 25일 동료들의 건강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인제요양원(원장 박선학)에 전달해 주변에 감동을 주었다.

▲인제요양원 박선학 원장이 우명원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인제요양원)

우명원씨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인제요양원에서 33년간 생활을 하고 지난해 4월 대구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자립을 했다.

현재 우명원씨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대구드림텍에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근무해 오고 있으며, 본인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받은 사랑을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는 아름다운 청년이다.

우명원씨는 “33년간 자신과 함께해 준 동료들과 아껴주신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인제요양원에서는 선행을 베풀어준 우명원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코로나19 방역과 130명의 인제요양원 중증장애인 동료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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