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청 출입문 폐쇄, 민원봉사실에 민원접견실 운영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바짝 당기고 있다.

▲ 전남 목포시청 청사. (사진=목포시 제공)
▲ 전남 목포시청 청사. (사진=목포시 제공)

목포시 관내 설 명절 연휴 이후 지난달 19일 오후 6시30분경 발생한 목포 44번째 확진자(40대 여성)에 이어 오늘(2일)까지 14명(목포 57번째)이 연이어 발생에 따라 코로나19 상황 이후 가장 위험한 국면에 처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청사 방호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하고, 본청의 모든 출입문을 폐쇄 조치했으며, 민원인의 청사 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봉사실에 민원접견실 운영을 재개했다.

또 시는 가족간, 지역간, 직장내에서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직원들에 대한 공직 기강 확립과 함께 근무시 마스크 상시 착용 및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불필요한 이동 및 외출 자제, 사적 모임 금지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출입문을 폐쇄했다.(사진=목포시 제공)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출입문을 폐쇄했다.(사진=목포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3월 정례조회, 3월 시정현안회의 등 계획했던 행사와 회의를 잇달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지난 1일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도 당초 계획했던 타종식을 취소하고,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3.1독립운동탑 참배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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