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국가 책임 완성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번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한다.

지난해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이번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고등학생 1명당 연간 약 123만원의 학비 부담이 경감된다. 다만,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일부 사립학교는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1학년도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소요 예산은 747억원으로 국가 318억원(42.6%), 교육청 352억 원(47.1%), 지자체가 77억원(10.3%)을 각각 부담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을 통해 고교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서민 가구에 도움이 되고 교육격차를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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