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I&Y 이재율 회장 (사진=I&Y 홈페이지 캡처)
I&Y 이재율 회장 (사진=I&Y 홈페이지 캡처)

한국의 뿌리산업과 관련된 정밀 기술은 세계의 기업들이 인정하고 있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산업을 말한다.

I&Y(주)(회장 이재율)는 글로벌 뿌리산업에 영향력을 발휘하며 활동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전망 밝은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1985년 일본기업과 49:51의 지분 투자로 설립된 회사이며 산업용 금형제품을 설계 제조하는 무역회사다. 이 회장은 한국적 세밀한 기술력과 투명성을 제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집념적 제조기술 노하우로 세계적인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영향력을 갖춘 리더다.

I&Y의 제품 생산 물량은 일본이 수출의 기반이다. 전 직원들은 불량률 “제로”를 목표로 현장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매출 35억원을 달성한 강소기업이다.

1985년 회사 설립 당시 일본의 투자회사 주문 생산량만 제조하여 일본과 미국에 수출했다. 1993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로 인해 일본 투자회사가 경영 악화로 1996년 도산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법인은 일본의 법인지분(49%)을 인수해 회사명을 I&Y로 변경했다.

I&Y 사내 브리핑룸에서 직원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I&Y)
I&Y 사내 브리핑룸에서 직원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I&Y)

I&Y의 제조 분야는 산업용 또는 공업용 제품의 개발 설계와 목업(Mock-UP), 제조 및 금형제조 무역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99년에 제조공장 화재로 일본 업체의 주문 물량을 생산하지 못하기도 했다. 전 직원 25명은 열흘간 화재현장을 정비한 후 생산라인을 재가동 2003년 일본 기업과 공동 개발로 LCD TV의 제품 생산하게 됐다.

또한 수출업체와의 신뢰구축으로 OEM제품을 제조, 전량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약 980만 불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그해 2008년 9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 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빛회(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수상업체)의 회원사가 됐다.

I&Y의 제조 분야는 산업의 가장 기초적인 뿌리산업 분야로서 3D직종이다. 청년들에게 비인기 직종이지만 디자인 설계 및 개발․목업 제조 분야는 창의적인 젊은 인재들이 대거 몰리기도 한다.

I&Y제품 개발 분야는 기존의 단순 주문 생산을 넘어 당사의 30년 이상 축적된 제조 가공 기술의 노하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나아가 내구성과 제품의 신뢰성 검증을 통한 향상된 기술력은 경쟁력을 확보 고객과의 신뢰관계가 형성 특히 개발과 양산의 제조분야는 해외 기업(일본․미국)들과 지속적인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이재율 회장은 “한국의 뿌리사업의 전망은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라며 “사례로 2018년 금형생산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금형생산은 8.6조원이며 처음으로 2017년 대비 7.3%하락세를 근거가 말해주고 있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지난해 통계도 마이너스 곡선일 것으로 본다.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시장의 위축과 근로시간 단축, 인건비 상승, 원자재 단가 상승은 동아시아 주변의 제조단가 상승요인이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이 하락하는 요인으로 추정된다. 제조단가 상승은 한국의 뿌리산업 분야의 경쟁력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금형제조 산업 분야의 수출 판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대기업들이 해외 생산거점으로 이전 현지 생산을 늘리고 있는 시점이다. I&Y는 신제품 개발과 생산을 국내 시장을 거점으로 중장기적으로 활용도 높은 차별화 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Y는 2021년, 해외시장 수출은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국내시장을 타깃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시스템으로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제품은 보조 헬스케어 이어폰으로 회사 사훈을 걸고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5G 시대 시장의 흐름도를 적극 반영 활용도 높은 이어폰․블루투스로 인체의 심전도측정과 뇌의 피로도와 체온을 측정하는 제품을 특허출원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I&Y창립자인 이재율회장은 ‘한일민간대사직’을 맡아 한․일 양국 비즈니스 분야에서 소통 협력을 통해 다각적으로 성과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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