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김경영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지난 4일 청년장애인 미래직업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김경영 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이 청년장애인 미래직업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의 변화에 따른 청년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유투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토론회로 개최됐다.

김경영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장애인 직업 교육의 틀을 깨고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시급하다”라며, “청년장애인을 위해 미래직업 교육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대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영배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원장은 ‘IT 및 기술숙련분야의 취업대비 교육훈련을 중심으로 한 청년장애인의 미래직업 교육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발제 진행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을 좌장으로 하여 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우근 교수, 명지전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희성 교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우정숙 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청년장애인 고용 현황과 향후 정책적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장애인의 실질적 실업률이 3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미래직업 교육이 시급한 상황임에 한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청년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라 미래 직업을 개발해 개별화된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진로교육을 시작으로 역량강화를 통한 개별화된 직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사회성 기술 숙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장애인에 대한 집중적 일자리 정책과 취업 후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적응을 돕는 체계적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실시간 댓글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관계 종사자들과 시민들이 참여 토론회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토론 내용은 유튜브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공청회 제2대회의실’에서 방송된다.

김경영 의원은 “청년 장애인들이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 직업교육과 일자리 정책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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