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5개소 한의원과 협약 체결, 10일부터 12일 3일간 선착순 500명 대상

[울산=내외뉴스통신] 유정숙 기자

남구 보건소(보건소장 박혜경)는 관내 85개소 한의원과 협약 체결하여  한방의료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의료비지원 사업은 근골격계 질환, 만성질환 등 관리를 위해 만 65세 이상 남구 주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협약 의료기관에서 3개월 동안 침, 뜸 등 1인당 50,000원 상당의 한방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이번 접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상황을 감안해 기존 방문 접수에서 임시적으로 전화기 10대 설치, 3일간 유선(☎052-226-4925~4934) 으로 실시된다. 접수 시, 대상자가 협약 의료기관 중 원하는 한의원 1곳을 미리 선정하여 접수하면 시간이 단축되며 협약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으로 선착순 500명이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접수받고 방문 접수는 불가능하다 .  

박혜경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고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로 인해 한방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한방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하여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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