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한 해 55건 산악사고 발생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0년 한 해 55건 산악사고 발생(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2020년 한 해 55건 산악사고 발생(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동남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55건의 산악사고 구조 출동을 통해 55명을 구조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오전 9시 1분에 광덕면 지장리의 야산에서 벌목 작업 중 4m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은 목과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하산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상정보와 등반하는 산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기온 급강하를 대비한 보온장비를 준비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학휘 구조팀장은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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