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스포츠 혁신사업발굴·연구·국비사업 유치 기대

김창준=광주광역시체육회장
김창준=광주광역시체육회장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개선 방안’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2월 24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주목할 점은 폭력 없이도 현장에서의 스포츠과학 훈련방식 확산지원을 통한 인권 보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전국 11개 시·도에 있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국가대표에 대한 스포츠 과학 지원프로그램을 학교 운동부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하고, 과학적 훈련방법 도입을 지도자의 평가요소에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김석환 스포츠과학연구소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지도자 및 선배 선수들에게 집중된 지도 권한을 분산·경감함으로써 폐쇄적 훈련환경 속에 발생하는 불법적인 인권침해 사례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준 시체육회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빅데이터의 융합능력이 가장 중요한 생존조건이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걸맞은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연결시키는 스포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스포츠 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광주시체육회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 부상관리와 과학적 훈련방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존 스포츠과학센터를 전국 최초 ‘스포츠과학연구소’로 확대 개편했다.

sski70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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