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구조·안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

[울산=내외뉴스통신] 유정숙 기자

울산 남구는 10일부터 15일까지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해 관내 16층 이상 또는 연면적 3만제곱미터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12개소에 대해 시공ㆍ감리업무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ㆍ구조ㆍ안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내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및 흙막이 시설 등 가시설 설치상태, 계측관리 실태 적정성 여부 등이다.

또한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하고, 보완이 요구되는 사항은 건축 관계자 측에 통보하여 조치하는 등 지적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각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사장 시공ㆍ감리업무 실태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향상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positive081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73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