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비리들을 낱낱히 밝혀내고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함은 물론 재발방지 위해 행동으로 보여주길 촉구"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엄태영)은 11일 LH직원 투기의혹 관련 성명문을 내고 "혹시나 했던 것이 역시나가 됐다"며 현 정부-여당에 날을 세웠다.

충북도당은 오늘자 방송보도를 인용 “LH직원이 땅을 구입해서 청원구 청주넥스트폴리스 일원에 투기용 묘목을 심었다고 하는 마을주민의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수도권 신도시 예정지에서 공무원과 LH직원 뿐만 아니라 민주당 국회의원들까지 총망라된 투기종합세트가 우리 충북에서도 자행되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문정부의 수많은 부동산 정책중 어느하나 제대로 작동한 것이 없고 집값은 오를대로 오르고 서민들과 젊은이들은 밑빠진 독에 물 붓는 심정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 소위 공직자라는 사람들이 이를 빌미로 투기를 통해 재산증식에 혈안이 되고 있었다니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4.7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둑이 터졌으니 이를 막기위해 부랴부랴 전수조사니 경찰조사니 하면서 여론막기에 혈안에 되어 있는 민주당을 보면서 정말 딱할 뿐이다"며 "뒤늦은 압수수색과 조사로 얼마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문정권과 민주당의 행태에 분노치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끝으로 "민주당과 문정권은 이와 관련한 비리들을 낱낱이 밝혀내고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함은 물론 재발방지를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행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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