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광식 북구청장과 정경천 작곡가가 온누리 상품권 전달 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유정 기자)
▲ 배광식 북구청장과 정경천 작곡가가 온누리 상품권 전달 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정경천 작곡가 부부는 11일 오전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을 만나, 북구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했다.

정경천 작곡가는 1948년생으로 나훈아 ‘어매’,‘시나브로’,‘팔자’, 진성 ‘지나야’, 신유 ‘반’, ‘밥한번 먹어요’, 유지나 ‘미운 사내’, ‘천둥’, 이선희 ‘그래요 잘못은 내게 있어요’, 고영준 ‘정에 약한 남자’, 이자연 ‘찬스’ 등을 작곡했으며 1만5천 곡을 편곡했다.

또한  유산슬(유재석)의 '합정역 5번 출구' 등을 편곡하여, 2019 MBC 방송 연예 대상 뮤직&토크 부문 특별상(놀면 뭐하니?)을 받은 작곡가이다. 정경천 작곡가는 "1·4 후퇴 때  칠성동으로 피난 와 대구 동인초등학교에서 3학년 때까지 다닌 바 있다"며, 대구는 어린 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이라면서 대구와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정경천 작곡가는  지난 2020년  12월 16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은 바 있다. 

▲ 배광식 북구청장이 온누리 상품권 전달 식 후 정경천 작곡가 부부와 면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유정 기자)
▲ 배광식 북구청장이 온누리 상품권 전달 식 후 정경천 작곡가 부부와 면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유정 기자)

정경천 작곡가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배청장과  신인가수 '하은'씨와 함께  나눔 문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 품을 기탁해 주신 정경천 작곡가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물품은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된 온누리상품권과 마스크는 북구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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