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리터러시 교양교과목 평가지표 활용 방안 연구’ 주제

▲지난 11일 교내 경전관 1호실에서 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책임자인 윤영 교수와 전임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삶과 리터러시 교양교과목 평가지표 활용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지난 11일 교내 경전관 1호실에서 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책임자인 윤영 교수와 전임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삶과 리터러시 교양교과목 평가지표 활용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지난 11일 교내 경전관 1호실에서 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책임자인 윤영 교수와 전임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삶과 리터러시 교양교과목 평가지표 활용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발제자인 AI교양대학 이강선 교수는 연구소 전임 및 공동 연구원들이 참여해 개발한 새 교양교과목 ‘삶과 리터러시’의 사전 진단 평가 항목 설정 기준을 제시하면서 수강생들의 응답에 대한 분석 실례를 제시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교양과목 ‘삶과 리터러시’는 문해력에 중점을 둬 개인의 인지적 역량을 중시하는 전통 리터러시와는 달리 인간, 사회, 세계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리터러시 역량을 아우르고 있다.

본 과목은 기술 발달로 나타난 초연결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의 의의에 대한 의문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연구한 결과로 개설됐다. 총 13명의 교수진이 참여하여 사이버 강좌로 개발한 본 수업은 정체성, 신화와 종교, 경제와 미디어와 인공지능,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리터러시 능력을 다루고 있다.

발표 후 전임연구원들은 본 과목이 새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수강생들의 수강 전후의 변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뉴 리터러시 역량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교과목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보조역할을 할 수 있는 동시에 수강생들 스스로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비교과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윤영 교수는 “수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난 2년간의 연구 결실로 나온 새 교과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지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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