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백현숙, 개그맨 박성호, 배우 성현, 가수 이만복. (사진제공=TRA미디어그룹)
▲왼쪽부터 배우 백현숙, 개그맨 박성호, 배우 성현, 가수 이만복. (사진제공=TRA미디어그룹)

[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개그맨 박성호와 가수 이만복, 배우 백현숙과 성현이 대한민국 전역을 누비는 기차 로드 버라이어티 '기차로'를 이끈다.

2021년 새롭게 출범한 ㈜마이더스미디어(구 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와 TRA미디어그룹이 손잡고 제작에 나선 첫 예능프로그램 '기차로'의 출연진 4인이 확정된 것이다.

프로그램에서 학급 반장처럼 출연자들을 리드하며 기차여행의 스케줄을 이행할 박성호(KBS 13기 공채 개그맨)는 '개그콘서트'의 간판 개그맨으로 활약, '갸루상', '앵그리버드', '스테파니' 등 대표 캐릭터를 만들어 낸 바 있다. 최근에는 '헤이리 처녀'라는 음반을 발표하고 '요들뽕'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만복은 90년대 인기 아이돌 '잉크'의 멤버로 X세대에게는 친근한 추억의 스타다. 지난해엔 '돈 나고 사람 났냐'라는 댄스트로트 음반을 발표했다.

기차 여행 중 선배들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배우 성현은 2008년 데뷔한 모델 출신으로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시호', MBC 드라마 '옥중화', SBS '끝없는 사랑', KBS2TV '선녀가 필요해'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다져온 실력파 배우다. 

'기차로'의 홍일점 배우 백현숙은 MBC 드라마 '주몽'·'상도'·'허준'·'대장금'·'이산', SBS 드라마 '올인' 등 한류드라마들에서 주요 역할로 출연, 선 굵은 연기를 펼쳐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 이란 등 아랍권에서도 익히 알려진 한류 배우다. 8-90년대에는 쌍둥이 자매 백현미와 함께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 등 방송에서 주연으로 활약해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지난해 TRA미디어의 '홈,인스토리'로 예능에 컴백했던 백현숙은 '기차로'를 또 한번 TRA미디어의 손을 잡는다.

'기차로' 제작진은 "기차는 세대별로 다른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라며 "60대 이상에게는 이별의 이미지, 4~50대에게는 MT등 여행의 이미지, 2~30대에게는 편리한 교통수단이라는 이미지 등 세대별 이미지에 착안해 멤버들을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차로 여행을 하면서 각 세대가 소통을 하는 정감 깊고 유쾌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하며 "코로나 19로 여행에 대한 갈증이 깊은 시기이니만큼 속이 뚫리는 멋진 여행지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차로'의 첫 촬영은 오는 29일이며 4월 중순 SmileTV Plus 본방송을 시작으로 TRA미디어그룹이 보유한 TVasia Plus, WeeTV 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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