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13명 서훈 확정
경북 독립유공자 2341명(여성 25명)
기념관, 여성 독립운동가 2명 포함 총 7명 발굴 

▲이필(李鉍, 1909~?) 선생.(사진=경북독립운동기념관)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정부는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에서 발굴 신청한 인물 3명을 포함한 ‘제102주년 3.1절 기념’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13명의 서훈을 확정해 경북(대구 포함)의 독립유공자는 2341명(여성 2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해 미포상 독립운동가 137명을 발굴·조사해 58명을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다. 

이번에 확정된 경북 독립운동가 중 △권목용(權穆龍, 1909~1950) 선생 △김용충(金用忠, 1890~?) 선생 △이필(李鉍, 1909~?) 선생이 건국훈장 애족장, △강병수(姜炳修, 1885~1972) 선생 △김구하(金龜河, 1924~?)이 건국포장에 추서됐다.

대통령표창에는 △김귀임(金貴任, 1911~?) 선생 △김성애(金聖愛, 1907~?) 선생 △김성하(金晟河, 1877~1942) 선생 △이말용(李末用, 1898~?) 선생 △이상쾌(李相快, 1902~1971) 선생  △장순창(張順昌, 1901~?) 선생 △장정출(張正出, 1901~?) 선생 △정기현(鄭璂鉉, 1921~1950) 선생이 추서됐다.   

이번에 서훈을 받은 13명의 독립유공자 가운데 기념관에서 포상신청을 한 1명(김구하)과 안동시·기념관이 함께 신청한 2명(권목용·이필)이 포함됐다. 

기념관에서 발굴해 서훈이 확정된 인물은 지난해 순국선열의 날을 확정된 4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경북 출신 가운데 여성 독립운동가 2명이 포함됐다. 

정진영 관장은 “포상 심사 중인 나머지 독립운동가들의 결과도 기다리고 있다”며 “2021년에도 경북의 미포상 독립운동가들을 계속 발굴·조사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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