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연안사고 대비 위험성 조사 실시

20년도 연안사고 위험성 조사 현장(사진제공=속초해경)
20년도 연안사고 위험성 조사 현장(사진제공=속초해경)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속초해양경찰서가 지난 15일부터 4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모든 방파제, 갯바위, 항포구 등 65개소 및 지난해 연안사고 발생 구역을 대상으로 연안사고 위험성 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성 조사는 지난 3년간의 연안사고 분석을 통해 사망사고 발생구역, 안연사고 다발구역, 연안사고 위험구역 3등급으로 구분하고 이에 맞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속초해경은 기존 65개소 및 지난해 사망사고 발생 구역 5개소(봉포, 용촌, 청호, 하조대, 인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구역 재지정하고,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위치(위·경도)를 모바일 지도에 정보를 제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위험성 조사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해안가 방문시 안전에 유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속초해경서 관내 연안사고는 총 31건 발생했으며, 그 중 10명의 사망(실종)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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