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과 협력 총 10회 온라인 강좌
1기 ‘접경으로 본 서부 지중해’ 4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5회 강의
2기 ‘접경으로 본 동부 지중해’ 5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5회 강의

‘반올림# 행복 인문학’ 강의 안내문 1부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반올림# 행복 인문학’ 강의 안내문 1부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내외뉴스통신] 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평생교육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해 ‘반올림# 행복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반올림# 행복 인문학’은 인문 강좌를 통해 삶의 가치를 찾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접목한 인문학 관련 특화 프로그램으로 2021년 첫 강의는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과 협력해 진행한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맺고, 인문학 대중화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강의는 ‘지중해 문명 산책-유럽의 접경, 지중해를 가다’를 주제로 2기로 나눠 총 10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1기는 차승현(고려대 사학과) 강사가 ‘접경의 시선으로 본 서부 지중해’를 주제로 고·중세 시대의 지중해 문명에 내포되어 있던 관용과 공존의 정신을 독자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4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5주간 진행된다.

2기는 김혜진(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강사가 ‘접경의 시선으로 본 동부 지중해’를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동지중해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과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5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5주간 진행된다.

강좌에 관심있는 학부모, 일반인은 수강할 수 있으며 매 차시별 20명을 17일부터 선착으로 신청 마감한다.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에서 할 수 있다.

유인숙 교육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해 대학과 연계한 온라인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접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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