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 = 자료사진 )
▲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 = 자료사진 )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지난 9일  소아암 환자 치료 목적으로 계명대 성서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슈가는 대구 북구 출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아이돌로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슈가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감동적이고 대단히 감사하다.” 며 “좋은 무대로 국위를 선양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활약하기를 응원한다” 고 말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 2019년에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마 명의로 소아암 환아를 돕고자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고, 작년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에 1억 원을 쾌척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또한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국내외 팬들의 열띤 애정을 기반으로 3월 9일 91,739,428표를 받아 제127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  지난 9일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맞은  슈가는 지금까지 총 2회 기부요정으로 선정돼, 누적 기부금액 100만 원을 달성한 바 있다.

1993년 북구 태전동에서 태어난 슈가는 태전초등과 관음중을 졸업한 뒤, 강북고 2학년 때 서울로 전학 간 후  BTS로 데뷔해 지금은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 가수이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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