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실업부터 중고대회까지... 18일간의 여정 마무리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월 1일 부터 18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한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3. 1.~3. 8. 8일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3. 7.~3. 18. 12일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과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에서 각각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1시즌에 처음 열린 전국대회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148팀, 1,140명의 실업, 대학, 중‧고등 선수들이 참가해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대회별 참가인원 대학실업 37팀, 255명, 중고 111팀, 885명이었다.

작년 8월 이후 밀양에서 처음 열린 대회의 참가를 위해 도시를 방문한 선수와 관계자들이 근처 식당과 숙소, 커피숍 등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됐던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았다.

한편, 시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대회운영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상황본부를 구성해 의심환자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무관중 ▲출입자 통제 ▲경기장 일일 방역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조치와 더불어, 경기장 외부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대회를 진행했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수 및 관계자 모두의 협조와 노력 덕분에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anghh620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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