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이 대구시 공무원의 연호지구 투기 의혹을 밝히라며 성명을 발표했다.(사진=대구시청 홈페이지)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대구시 공무원의 연호지구 투기 의혹을 밝히라며 성명을 발표했다.(사진=대구시청 홈페이지)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수성구청장 부인의 연호지구 농지거래 의혹에 이어 대구시청 팀장급 공무원의 연호지구 빌라 2채를 매입에 관한 투기 의혹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셨다.

복지연합은 연호지구에 들어선 빌라도 수상하고, 이 빌라에서 전원생활을 보내기 위해 신축 중인 빌라를 샀다는 해당 공무원의 해명은 더욱 석연지 않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복지연합은 대구시청 팀장의 말처럼 전원생활을 할 수 있으나 준공도 되기 전에 메뚜기처럼 매물을 사고, 팔아 시세차익까지 남겼으니 일반인이 볼 때 투기의혹으로 보기에 충분하다며 시기를 늦출 경우 증거인멸 등을 우려가 있으니 대구시 자체조사 말고 경찰의 빠른 강제조사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이면에는 연호지구 내 또 다른 공무원 등 여럿이 조직적으로 가족이나 차명, 익명 등으로 빌라를 매입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우리지역 공무원 등의 땅 투기 실체를 밝히기 위해 연호지구 농지와 빌라에 대해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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